익산시 삼성동행정복지센터가 보건복지부가 추진하고 있는 ‘2017년 읍면동 복지허브화 모델링 사업’에 선도 지역으로 선정됐다.
이번 공모사업은 22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추진되었으며 지자체의 사업신청에 따라 시·도에서 복지허브화 사업 추진의 역량과 의지가 있는 지자체를 추천하고 보건복지부에서 35개 지자체 36개 읍면동을 최종 선정했다.
작년 6월부터 읍면동복지허브화를 추진하고 있는 삼성동행정복지센터는 다양한 복지수요와 자원이 있으며 민관협력 활성화 지역인 것은 물론 읍·면·동 복지경력이 36개월 이상인 복지동장이 배치돼 적극적으로 업무 수행이 가능해 이번 공모에 선정됐다.
앞으로 삼성동행정복지센터는 찾아가는 맞춤형 복지허브화의 성공경험을 전수하고 역량강화가 필요한 후발지역의 집중 멘토링을 통해 교육, 워크숍, 우수사례 공유전파 등의 역할을 하게 되며 사업비 2,000만원과 전문가 컨설팅 등을 지원받게 된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익산시가 읍면동 복지허브화 선도지역으로 선정된 만큼 후발지역의 복지허브화 안착을 적극 지원하고 전국에서 모범이 되는 성공적 복지허브화 모델이 탄생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편 읍면동 복지허브화는 기존의 읍면동주민센터에 맞춤형 복지전담팀을 설치, 전문인력이 찾아가는 방문상담 및 인적안전망 강화를 통해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며 시민의 복지체감도를 높이는 사업이다. 익산시는 2016년 9개 읍면동에 이어 올해에는 29개 읍면동에서 복지허브화 사업을 전면 시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