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3 재선거를 통해 익산시장에 오른 정헌율 시장의 민선 6기 공약사업 추진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익산시는 9일 오후 시청 상황실에서 민선6기 공약사업 추진상황에 대한 보고회를 갖고 7대 분야 50개 사업을 집중 점검했다.

이번 보고회에는 공약사업 부서장 및 사업 담당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2개부서 50개 공약사업에 대한 추진상황, 문제점 및 대책, 향후 계획 등이 논의됐다.

올해 주요 추진 실적은 작은 미술관 설치, 익산시 농산물이용촉진 등 농산물 직거래 활성화에 관한 조례 제정, 읍면동 사회복지 전달체계 개선, 보육교직원 처우 개선 등 16건이 공약이행이 완료되거나 이행완료 후 추가 목표를 세워 추진 중이다. 
또한 혁신교육특구 지정, 사회적경제활성화를 위한 사회적경제지원센터 설립 및 뉴딜일자리사업 등 32건은 계획한 목표대로 차질 없이 추진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원활한 공약사업 추진을 위해 국·시비 등 내년 예산확보에 힘쓰고 유관기관 협조체계를 강화하는 등 공약 이행율 제고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최종 공약 점검 결과를 시 홈페이지에 공개해 시민의 알 권리를 보장한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이 자리에서 “각 사업마다 심도 있는 질문과 논의를 통해 공약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힘써 달라”며 “시민들과의 소중한 약속인 공약사업이 임기 내 100%이행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분기별 자체점검을 실시하고 추진상황 보고회를 통해 공약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