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의회가 집행부에서 제출한 내년 예산안에 대한 심의에 들어간다.
익산시의회(의장 소병홍)는 28일 제199회 제2차 정례회 개회식을 갖고 오는 12월 21일까지 24일간의 일정에 들어갔다.
이번 정례회는 2017년도 일반회계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예산 등에 대한 예산심의를 비롯하여 익산시 기금운용계획, 중기지방재정계획, 채무관리계획 등을 보고받을 예정이다.
이밖에도 최종오 의원이 발의한 ‘익산시 주택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14건의 조례와 2017년도 공유재산관리 변경계획안 등 3건의 동의안을 심의하는 등 활발한 의정활동이 기대된다.
한편 본회의 안건처리에 앞서 임형택 의원의 5분 자유발언이 있었으며, 12월 20일에는 시정질문이 예정되어 있다.
소병홍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오늘부터 24일간 열리는 정례회에서는 시정질문, 2017년도 예산안 심의 등 새로운 한 해를 준비하는 매우 중요하고도 바쁜 일정이될 것”이라고 말하고 “내년도 예산은 시정 추진에 근간이 된다는 점을 염두하고 예산운영의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다 함께 지혜를 모아 상정된 안건 하나하나에 세심한 관심을 가지고 시정 발전을 도모하는 알찬 시간으로 이끌어 나가자”고 당부하였다.
익산시 의회는 12월 19일까지 상임위별로 예산안을 심의한 뒤 21일 열리는 본회의에서 2017년도 본예산을 처리하고 폐회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