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공정한 직무수행으로 시민에게 신뢰받은 행정을 실현시키기 위해 28일 오후 솜리문화예술회관에서 600여명의 공직자를 대상으로 공직윤리 함양을 위한 청탁금지법 교육과 더불어 청렴연극 공연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에듀맥스 전문 강사의 청탁금지법 시행의 의미와 사례중심의 강의로 진행됐다.
특히 청렴연극 공연인 ‘꽃보다 청렴’은 신규 공직자가 기관에 들어가서 여러 부조리한 상황에 직면하고 자기 의지대로 대처하지만 동료들은 이 같은 행동에 답답해하고, 함께 등을 돌렸던 주변 동료들이 점차 바뀌면서 다 같이 청렴에 대해서 생각해보는 내용을 담고 있다.
강의식 교육을 벗어나 공무원 행동강령 위반 사례 위주의 공연으로, 공직자 스스로 자기성찰의 기회를 가질 수 있는 시간이 됐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방법으로 반부패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해 투명한 공직사회 구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투명한 공직사회를 만들기 위해 매월 첫째 주 부서별 청렴의 날 운영, 부서별 청렴마일리지 점수제 운영, 전 직원 청렴서약서 작성, 스마트폰을 활용한 공직비리 익명신고 구축 등 반부패 청렴의식 강화를 위한 교육과 시책을 추진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