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시민이 직접 참여해 행정에 대한 투명성을 확보하고 시민과 소통하는 열린 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25일 명예감사관 5명을 신규 위촉했다.
이날 오전 시장실에서는 정헌율 시장을 비롯한 명예감사관들이 참석한 가운데 위촉장 수여식이 열렸다.
신규 위촉된 명예감사관은 원광보건대학교 강공언 교수, 익산시 환경운동연합 김도현 공동대표, 익산시 의제21 김재덕 사무국장, 시민 최기재 씨, 최종화 씨 등이다. 임기는 11월 28일부터 내년 11월 27일까지 1년이며 1회에 한하여 연임할 수 있다.
무보수 명예직인 명예감사관은 부패척결에 대한 사명감・정의감이 투철하고 지역사회에서 활동적인 시민과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됐다. 위법ㆍ부당한 행정사항과 공무원 비리ㆍ불친절 행위 제보, 주민 불편ㆍ불만사항 건의, 수범사례 및 우수공무원 발굴 추천 등의 임무를 수행하여 시정의 투명성 확보와 깨끗한 공직풍토 조성을 위해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명예감사관 위촉자들은 이번 주부터 곧바로 석산개발․복구 과정의 위법행위와 부조리 감사에 참여할 예정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수여식에서 “명예감사관들이 시민불편 사항이나 부정 비리사항을 적극 제보해 투명하고 청렴한 익산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견인차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