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시민고충처리위원회가 ‘옴부즈만과 만남의 날’ 운영을 통해 올해 고충민원 18회 20건의 민원을 처리했다고 25일 밝혔다.
시민고충처리위원회는 차승조 위원장을 비롯해 변호사, 회계사, 건축사, 교수 등 5명 위원으로 구성됐다. 3월부터 매월 둘·넷째주 월요일(오전 9:00~12:00)에 옴부즈만과 만남의 날을 지정하고, 직소민원실에서 시민들의 대상으로 상담을 실시하고 있다.
그동안 위원회는 도로변 하수도 맨홀 뚜껑 정비, 주택가 침수지역 하수도 시설, 교통안전 시설물 설치, 건물 신축에 따른 이웃집 분쟁 해결, 사업비 많이 소요되는 도로 정비 사업을 관련부서로 요청하여 2017년 예산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했다.
2017년에도 ‘옴부즈만과 만남의 날’을 지속 운영해 위법·부당한 행정처분과 불합리한 행정제도 등으로 불이익을 받은 사회적 약자와 시민들을 보호하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차승조 위원장은 “부당 또는 불합리한 행정제도로 권리를 침해당하는 시민이 없도록 민원인 입장에서 진솔하고 지속적인 대화를 나누고, 현장방문 등을 통해 민원 해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