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이웃들의 겨울나기를 돕기 위한 김장김치 담그기 행사가 익산 지역 곳곳에서 진행되고 있다.
▲ 용안면 부녀회는 연말을 맞이하여 11월16일~18일까지 3일간 용안면사무소 주차장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의 김장김치 담그기 봉사를 했다.
부녀회원들은 13년째 사랑의 김장김치 담그기 봉사를 계속하고 있다. 이날 회원들은 여름부터 직접 기른 배추 1,000포기로 김치를 담그고, 독거노인, 한부모가정, 중증장애인 세대 등 어려운 이웃 100세대에 1박스(20kg상당)씩 고루 전달했다.
▲ 익산시 망성면 주민자치위원(위원장 이동준) 20여명은 11월 17일부터 18일까지 망성면사무소 주차장에서 관내 독거노인을 위한 ‘맛있는 김장김치 담그기’ 행사를 펼쳤다.
주민자치위원회는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9월초에 주민자치위원 소유의 토지에 공동 재배해 배추 400여 포기를 수확했다. 정성들여 키운 배추로 만든 김장김치는 지역 내의 거동이 불편하거나 홀로 겨울을 보내야하는 독거노인 60여 세대에 전해졌다.
한편 주민자치위원회는 올해까지 10년째 김장배추를 직접 심고 수확하여 담근 김장김치를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