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이웃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가 익산지역 곳곳에서 열렸다.
▲ 익산시 여성단체협의회(회장 정영미)는 이달 16일부터 17일까지 2일간 익산공설운동장에서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진행한다.
익산시 12개 여성단체 80여명의 회원들은 이 기간에 김치재료를 손질하고, 김치 속 만들기 등 갖은 양념을 준비해 사랑과 정성으로 버무려진 650포기의 김장김치를 담근다. 1세대 당 10㎏씩 약 150세대 분을 관내 저소득 독거노인, 한부모 가정 및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할 계획이다.
특히 정헌율 시장은 16일 행사장을 찾아 김장 준비를 하는 회원들을 격려했다. 정 시장은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을 전하는데 앞장서는 여러분들이 계시기에 지역사회가 더욱 따듯하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 황등면 주민자치위원회, 새마을부녀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연말을 맞이하여 11월14일~16일까지 3일간 황등면사무소 주차장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펼쳤다.
18년 간 실시된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는 50여명의 각 단체 회원들이 한데 모여 독거노인 등 소외된 이웃에게 전달한 김장김치 120박스(박스당 15kg상당)에 사랑과 정성을 가득 담았다.
특히 이번 행사는 주민자치위원회가 직접 농사지은 고구마 수확 수익금과 새마을부녀회에서 폐비닐 수거사업 등으로 얻은 수익금으로 마련하여 의미를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