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맞춤형보육제도 시행 100일이 경과함에 따라 맞춤형보육사업을 안정적으로 정착시키기 위해 12일부터 21일까지 9일간 ‘어린이집 운영계획 집중 점검’을 실시한다.
시는 지난 7월1일부터 맞춤형 보육 사업이 시행됨에 따라 영유아‧종일·맞춤반 운영여부에 관계없이 모든 어린이집의 재원아동의 보호자에 대한 수요조사를 실시한 후 어린이집 운영계획을 수립했다. 이 운영계획을 보호자에게 안내할 수 있도록 지난 8월에는 지역 내 어린이집 250개소에 ‘맞춤형 보육운영 가이드라인’을 배포했다.
시는 이번 점검을 위해 2개팀으로 집중점검반을 구성해 일부 미흡한 사례가 발견되고 있는 어린이집 42개소를 대상으로 현장 확인을 실시한다.
학부모와 면담 및 전화를 통해 어린이집의 보육수요조사 실시여부, 어린이집 일방적인 종일반 운영시간 단축 여부, 긴급 바우처 사용유도 등을 모니터링 한다. 또한 맞춤형보육사업이 정착화 될 때까지 익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매월 어린이집에 찾아가 컨설팅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이지영 부시장은 11일 맞춤형보육제도 시행 100일 경과에 맞춰 관내 어린이집을 방문하여 현장에서 느끼는 효과 및 건의사상 등을 청취했다. 이 부시장은 “맞춤형보육의 안정적 정착과 학부모와 아동, 어린이집 모두 만족하는 보육현장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