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소 절임식품 생산 전문기업인 (주)세인식품이 11일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를 확정했다.
(주)세인식품은 이날 익산시청 홍보관에서 농식품부, 전라북도, 익산시, 국가식품클러스터지원센터와 함께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를 위한 투자양해각서 및 입주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 체결로 (주)세인식품은 하림식품, 조은건강, 에이젯시스템, 삼보판지 등 국내 15개 기업과 외투기업인 프라하의 골드에 이어 국가식품클러스터에 17번째로 입주를 확정했다.
이날 체결식에는 정헌율 익산시장, 고양곤 세인식품 대표, 최호종 농식품부 과장, 김동규 전북도 과장, 최희종 국가식품클러스터 지원센터장, 김호범 산업단지관리공단 지사장 등이 참석했다.
2007년 설립된 (주)세인식품은 익산시 왕궁면에 소재한 채소 절임식품 생산 전문기업으로 국내 유수 치킨 가맹점에 절임 무를 공급하고 있다. 최근 수요량 증대로 사업 확장을 필요로 하여 국가식품클러스터 내 면적 3,648㎡를 분양 받아 올해 11월 생산시설을 착공할 계획이다.
고양곤 ㈜세인식품 대표는 “식품시장의 성장잠재력과 국가식품클러스터의 기업지원 시스템에 매력을 느껴 입주를 확정했다”며 국가식품클러스터의 글로벌 네트워크·연구개발․마케팅 등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정헌율 시장은 (주)세인식품의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를 적극 환영한다. 세인식품은 물론 국가식품클러스터에 입주한 기업들이 크게 성장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