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우수상 익산어양초등학교 6학년 유나영
익산어양초등학교 6학년 유나영(고학년부)과 익산어양초등학교 2학년 박서연(저학년부), 군산 즐거운 유치원 황지상(유치부) 학생 등 3명이 제7회 문화재 그리기 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익산시 왕궁리유적전시관에서 8일 개최된 제7회 문화재 그리기 대회는 252명의 어린이가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종료됐다.
이날 유치부와 초등학교 저학년부(1-3학년), 초등학교 고학년부(4-6학년)에 참가한 어린이들은 왕궁리유적전시관 내 상설전시실과 기획전시실 유물, 왕궁리유적 인근 풍경 등을 그렸다.
문화재 그리기대회에서 최우수상은 익산어양초등학교 6학년 유나영 외 2명, 우수상은 이리부천초등학교 3학년 문용수 외 2명, 장려상은 전주초포초등학교 병설유치원 이정호 외 37명이 받게 되었으며, 특선 122명, 입선 53명 등 총 220명의 수상자가 결정되었다.
이날 심사를 마친 정병윤 심사위원장(대한민국미술대전 심사위원)은 “어린이들이 문화재 그리는 수준과 안목이 뛰어나 심사를 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다”고 말했다.
최우수상과 우수상 장려상 등 우수작품 34점은 11월에서 12월까지 왕궁리유적전시관 기획전시실에서 특별 전시할 예정이다.
한편 왕궁리유적전시관에서는 세계유산인 왕궁리유적의 홍보와 문화재 보존 의식을 높이기 위해 매년 그리기 대회를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