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학부모기자단(회장 심동섭)은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 나눔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익산 학부모기자단은 지난달 24일 실시한 불우학생 장학금 마련 ‘사랑나눔장터’로 모아진 장학금을 10일 오전 손자의 희귀병과 힘든 생활고로 고생하는 삼기중 한준교 학생 할아버지에게 직접 전달했다.
장학금은 학부모기자단의 행사장 운영 수익금과 익산시 소상공인모임 ‘행복스토어’회원, 익산학부모놀이동아리 ‘놀이밥퍼’ 그리고 행사장을 찾은 참여자의 자발적 기부금으로 조성되었다.
학부모기자단 심동섭 회장은 “장학금 액수가 크진 않지만 최근 신문을 통해 희귀난치성질환(횡문근육종 악성종양)으로 치료와 생활고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알려진 익산 삼기중 1학년 한준교 군을 돕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이에 류지득 교육장은 “학부모기자단의 따뜻하고 보람 있는 활동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나눔이 있는 행복한 익산교육이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