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립도서관은 12일부터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2016 책 읽어주는 도서관’ 2차시 수강생을 모집한다.
‘책 읽어주는 도서관’은 책을 읽을 여유가 없는 직장인이나,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책을 읽어오지 않아도 내용을 공유할 수 있는, 책을 낭독하고 내용을 들은 후 자연스럽게 소통하는 새로운 형태의 북 토크 방식이다. 12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에 진행된다.
2차시 수업은 10월 마지막 주 수요일인 10월 26일에 진행되며 생텍쥐베리 ‘어린 왕자’를 주제도서로 선정해, 눈에 보이지 않지만 마음으로 보는 것들에 대해 서로 이야기를 나눠보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11월 30일에는 김훈 ‘라면을 끓이며’, 12월 28일에는 크리스마스와 관련된 짧은 동화를 주제도서로 선정해 책의 핵심내용이나 감동적인 부분을 낭독하고 경험담을 나눠본다.
도서관 관계자는 “책을 매개로 자연스럽게 소통할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책모임을 통해 책 읽기에 대한 흥미와 동기를 부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익산시립도서관 홈페이지(http://lib.iksan.go.kr)나 전화(☎ 859-3731 ~2)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