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왕궁면 일원에 조성중인 국가식품클러스터 산업단지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는 국가식품클러스터 산업단지 공정률이 올해 10월 현재 전체 57.6%(1공구 95%, 2공구 64%, 3공구 33%)를 보이고 있으며 분양기업에게 언제라도 착공 가능토록 조치 가능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국가식품클러스터 산업단지는 1공구를 올해 12월, 2ㆍ3공구는 2017년 6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를 추진 중으로 1ㆍ2공구는 계획대로 차질 없이 추진 중이다. 공정률이 부진한 3공구의 경우 하도급업체 부도에 따라 일시 지연되었으나 추가 장비 및 인력 투입 등 공사효율을 극대화하여 조기에 정상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현재 분양 현황은 작년까지 6개 기업, 올해 10월 현재 9개 기업 등 총 15개 기업이 분양계약을 체결하였고 금년말까지 4~5개 기업이 추가 분양계약 체결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외국인투자지역 제1호 기업으로 체코의 프라하골드가 올해 9월 입주계약을 체결하여 입주를 위한 준비를 하고 있으며 정부 및 전라북도, 익산시가 직접 나서 조속한 시일 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특히, 국가식품클러스터는 단순히 산업단지만 조성하여 기업에 분양하는 것이 아니고 정부에서 2,416억원을 들여 6동의 건물에 식품품질안전센터, 식품기능성평가지원센터, 식품패키징센터, 파일럿플랜트 등 연구소를 건립하여 입주기업에게 저렴한 비용으로 기술지원 및 판로개척 등을 지원하고 있어서 중소식품기업에게 커다란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국가식품클러스터 산업단지 조성공사가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힘쓰고 특히 3공구 공사가 조기에 정상화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투자유치에 따른 분양계약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