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민원심사관제 운영을 통해 민원처리의 속도를 높이고 있다.
‘민원심사관제’는 시청 종합민원과장을 민원심사관으로 지정하여 시민의 입장에서 각 부서의 민원처리 과정을 점검 관리하도록 하는 제도이다.
심사관은 민원처리기한 사전안내와 기한예고, 지연민원에 대한 독촉장 발부 등 수시로 민원처리 상황을 관리하고 점검한다.
시는 민원심사관제를 운영한 결과 올해 8월까지 접수처리 된 2일 이상 유기한 민원 3만2,712건의 민원사무를 법정처리일수 보다 총 27만7,797일을 단축처리 하여 평균 단축률 96%를 기록하는 등 수요자 중심의 민원행정을 실천했다.
또한 적극적인 민원처리로 단축일을 높인 민원담당 공무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단축한 기간만큼 마일리지를 부여하는 ‘민원처리 마일리지제’를 운영하고 있다. 마일리지가 많은 우수공무원을 선정하여 상․하반기에 나눠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등 시민이 체감하는 민원처리 단축률 향상에 힘쓰고 있다.
전병희 종합민원과장은 “수시로 민원사무 처리상황을 점검해 지속적으로 민원처리기한을 단축하는데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앞으로도 민원인의 편의를 위한 맞춤형 민원서비스를 제공해 시민이 감동받는 민원행정을 추진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