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병원 예그리나(사랑하는 우리 사이) 친절 합창대회에서 ‘나성에 가면’을 열창한 영상의학과(영친단팀)이 대상을 차지했다.
이와 함께 ‘당근송’을 부른 간호부 외래의 song fou you팀이 금상을, ‘웃어요’를 부른 진료부 스마일닥터스팀이 은상을 차지해 상장과 부상을 받았다.
환자중심의 경영을 화두로 삼고 있는 원광대병원(병원장 최두영)이 지난 6일 외래1관 대강당에서 최두영 병원장을 비롯한 임직원 일동이 참석한 가운데 제2회 친절데이(Day) ‘예그리나’ 친절 합창 경연대회를 열었다.
이번 합창대회는, 친절은 기본 덕목이라는 소양의식 고취를 위하여 직원 간 화합의 틀 속에서 친절에 대한 모토를 노래로 삼아 표현해보는 목적으로 열린 것이다.
원광대병원 QI팀에서 지난 8월 5일까지 신청서를 접수 받아, 최종 선발돼 참가 한 7개팀은 각팀의 역량과 개성을 표현 한 친절송 1곡과 자유곡 1곡의 선정 미션을, 그동안 갈고 닦은 화음들로 그려 냈다.
이날 합창대회에서는 참신성, 가창성, 예술성, 대중성이 주요 심사기준이었는데 팀당 10명 이상으로 구성하고 다양한 직종으로 구성 된 팀에게는 인센티브를 적용, 화합과 소통의 장으로까지 승화시킨 행사가 됐다.
특히 이번 합창대회에서는 일반 가요 등의 곡조에 각 팀별로 작사 한 가사를 입혀, 쉬우면서도 가슴에 와 닿는 친절송들을 개성 있게 표현해 내 많은 박수를 받았다.
최두영 원광대 병원장은 “병원을 찾는 환자, 보호자는 물론 고객 모든 분들에게 친절은 일상의 생활처럼 자리 잡혀 있어야 한다. 이런 행사를 통해 마음속 생각을 몸으로 실천하는데 부족함은 없었는지 뒤돌아보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며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우러나오는 친절 문화를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