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2016년 익산시 우수향토기업으로 9개 기업을 선정하고, 28일 오후 시청 상황실에서 ‘익산시 우수향토기업 인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시는 ‘경영평가, 기술품질 평가’ 등의 정량평가와 ‘기업성장 잠재력, 지역사회 발전 기여도’ 등의 정성평가 등을 토대로 기업을 선정했으며, 익산시에 소재한 업종별 기업체 수를 감안하여 업종에 따라 선정기업의 수를 안배했다.
올해 선정된 익산시 우수향토기업은 ▲(유)칠성석재 ▲천일석재 ▲전일염공(주), ▲자연, ▲쌍영방적(주), ▲(주)경원상사, ▲세광골드, ▲대일실업, ▲오켈케이블 주식회사다. 선정된 기업에는 인증서 및 인증현판 제공, 경영개선 보조금 지원, 익산시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 시 이차보전 1% 추가 지원, 익산시 기업지원사업 대상자 선정 시 가산점 부여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수여식에서 정헌율 익산시장은 “선정된 우수향토기업들은 꾸준한 모범경영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크게 이바지해 온 기업들로, 성장잠재력이 풍부하며 향후 지역 경제를 선도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시는 우수기업이 많이 배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2015년부터 ‘익산시 우수향토기업 지원 사업’을 통해 지역 내에서 10년 이상 사업장을 가동 중인 중소 제조업체 가운데 일자리 창출 및 기술개발 등에 귀감이 되는 기업을 발굴·선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