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부서 간 적극적인 소통과 협업을 통해 보다 나은 업무 성과를 기하고 있다.
익산시는 26일 이지영 부시장 주재로 40여명의 과장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16년실적) 지자체 합동평가 대비 추진상황 보고회를 가졌다.
지자체 합동평가는 지자체가 맡은 국가위임사무, 국가보조사업, 국가 주요시책에 대하여 행정자치부를 비롯한 27개 중앙부처가 주관하여 일반행정, 사회복지 등 9개 분야 27개 시책 173개 세부지표로 나눠 추진성과를 평가해 우수 지자체를 선정한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지자체 합동평가와 관련하여 익산시가 추진하고 있는 93개 정량지표들을 중심으로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실적 부진지표에 대한 원인과 문제점을 분석하여 근본적인 개선방안을 강구하는 등 실적 향상을 위한 대책을 논의하고, 과태료 징수 등 전 부서의 공동 대응이 필요한 지표는 부서간 적극적인 협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익산시는 지자체 합동평가에 대비하여 매월 추진상황 보고회를 정례화하고, 우수부서에 대해서는 성과관리 가점 반영 등 최우수 기관 선정을 위해 철저히 대비하고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이지영 부시장은 “지자체 합동평가는 지자체의 행정 전 분야에 대하여 평가하는 제도로 평가결과의 상징성이 크며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는 만큼, 철저한 평가지표 관리 점검을 해야 할 것”이라며 “평가지표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부서 간 소통과 협업을 통해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익산시는 지난해 도내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어 3,900만원의 재정인센티브를 지원받고, 노후 모니터 교체 등 지차체 합동평가 우수 실적을 거두기 위한 기반 조성에 투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