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상수도과는 상수도 옥내누수 무료탐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시민으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시민들이 생활용수 사용 시 낡거나 파손으로 인해 발생되는 누수를 인지하지 못해 요금이 과다 부과돼 경제적 부담이 가중되는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옥내누수 무료탐사를 운영하고 있다.
누수탐사반은 상수도과 누수방지 담당 외 1명으로 구성되어 전월 수도사용량이 50%이상 증가되었거나 누수가 의심되는 수용가(주택)를 대상으로 수도 시설물을 점검하여 누수지점을 찾아 주고 있다. 올해에는 9월 현재 926세대 807건의 무료 탐사를 실시했다.
상수도 누수로 인한 수도요금 감면은 누수 발생 시부터 90일 이내에 보수공사를 실시한 후 보수 전․중․후 사진과 세금계산서를 첨부하여 상수도과 요금계에 수도요금 감면신청서를 제출하면 수용가 출장 확인 후 누수량의 절반을 감면하여 시민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 주고 있다.
상수도과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들의 편익을 위해 현장행정 실천에 전력을 다하겠다. 시민들은 물의 소중함을 알고 한 방울의 물이라도 아끼고 절약해 달라”며 “상수도관의 누수처 발견 시 즉시 상수도과(☎859-4414)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2015년도에 1,302세대를 탐사하여 1,163건의 누수 원인을 찾아내 누수탐사 비용을 절감하는 효과를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