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의 대명절 추석을 맞아 귀성객과 시민을 위한 다채로운 공연이 마련된다.
익산문화원(원장 김태현) 주관으로 서동풍물단(단장 김점기)이 선보이는 흥겨운 풍물놀이 한마당은 13일 오후1시 30분에 익산역 광장에서 펼쳐진다.
오는 15일 추석 당일에는 추석맞이 국악공연 ‘이래도흥 저래도흥’ 공연이 배산체육공원 야외공연장에서 오후7시부터 열린다. 국악예술원 소리뫼(대표 김민수)에서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판소리, 무용, 가야금병창, 사물놀이 등 우리 민족 고유의 전통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좋은 기회다.
16일 오후2시 함열 아사달공원에서는 익산예우회(대표 김병문)주관으로 신명나는 노래 잔치 ‘추석 한가위 한마당’이 펼쳐진다. 난타와 벨리댄스 공연, 시민노래자랑, 초대가수 공연이 이어져 흥겨운 무대를 만들며 넉넉한 한가위의 기쁨을 나누는 시간을 갖는다.
시 관계자는 “다채로운 공연을 통해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익산시민들이 가족, 친지들과 함께 여유를 찾고, 활기차고 밝은 에너지를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정감 있는 고향의 품을 느낄 수 있는 문화 행사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