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함라면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추진위원(위원장 조상호)과 주민 60여명은 9일 선진지 견학을 떠났다.
함라면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은 농촌지역의 거점 공간이 면소재지를 중심으로 생활편익․문화․복지시설 등을 종합적으로 확충하는 사업이다. 함라면은 지난 8월에 3차례 마을주민들이 모여 추진회의와 주민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하는 등 내년 공모를 준비하기 위해 바삐 움직이고 있다.
이번 선진지 견학은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거점면소재지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공한 곡성 옥과권역과 임실군 관촌면 소재지사업장을 방문해 시설을 둘러보며 권역사업에 대한 성공요인과 운영 노하우 등에 대한 상세한 사업설명을 청취했다.
또한 면민의 공동체 구심점으로 자리 잡을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의 중심내용과 향후 운영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상호 의견을 심도 있게 나누는 시간이 됐다.
조상호 위원장은 “이번 선진지 견학은 우수사례를 직접 살펴보고 관계자의 운영 노하우를 들어보며 우리 지역에 벤치마킹할 좋은 기회다”며, “보고, 듣고, 느낀 모든 것을 면 사업에 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수홍 함라면장은 “이번 선진지 견학을 계기로 주민추진위원회와 행정이 단합하여 함라면 발전에 기여하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