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4-H본부는 10일 익산시 성당면 성당포구마을에서 지(知)덕(德)노(勞)체(體) 4-H정신으로 생명산업인 농업 발전을 선도하는 ‘2016년 익산시 4-H회원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2016 회원대회에는 정헌율 익산시장, 소병홍 시의장, 채함석 전라북도 4-H본부 회장, 익산시 4-H본부, 영농4-H회, 학교4-H회원 및 지역 주요인사 등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한마음 어울림 행사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익산시 4-H회 발전에 이바지한 우수회원 3명에 대한 익산시장의 표창과 우수학생 7명에 대한 익산시 4-H본부의 장학금 수여가 이어졌다.
또한 영농4-H회원이 직접 생산한 우수 농특산물 경진과 학생 4-H 과제물 전시 경진, 영농4-H와 학생4-H회원이 참여해 기량을 겨루는 도전 골든벨 행사와 활쏘기, 금강탐방 등 체험행사, 체육행사 및 클로버의 향연 등이 다채롭게 진행됐다.
특히 체육행사 및 클로버의 향연은 4-H선후배들이 한자리에 모여 60여년을 이어 내려온 지·덕·노·체의 4-H정신으로 하나 되는 시간이 되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오늘 행사는 60여년의 역사를 가진 지역사회운동의 주역들이 한자리에 모여 4-H이념 계승을 다져 나가는데 큰 의의가 있다”며 “익산시 4-H회원들에게 자긍심을 높이고 익산시 발전에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선태 익산시4-H본부회장은 “이번 회원대회를 통해 4-H인으로서 자긍심을 갖고 지역발전의 선도자로서의 역할을 다하기 바라며, 영농회원과 학교4-H회원은 미래세대 인재로 거듭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한편 4-H운동은 농업ㆍ환경ㆍ생명의 가치를 창출하고 청년농업인 4-H회원의 경우 현장교육과 과제실천을 통해 우리 농업과 농촌사회를 이끌어갈 전문농업인으로서 자질을 배양한다. 익산시 4-H본부는 1952년 익산 4-H구락부 조직을 시작으로 2008년 이리시·익산군 4-H회가 익산시 4-H본부로 통합돼 현재까지 이어져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