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익산시지부(지부장 송기무)는 8일 오전 익산시청 시장실에서 정헌율 시장과 송기무 지부장이 참여한 가운데 청소년복지비전사업 후원금으로 1천만원을 기탁하였다.
이날 전달된 후원금은 청소년비전카드 이용자인 농촌지역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초·중·고등학생 80명의 특기적성 교육과 부족한 교과목 보충을 위한 학원비로 지원될 예정이다.
송기무 지부장은 “농촌지역 저소득층 청소년들이 도시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교육환경이 열악하다”며 “이 후원 사업이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정헌율 시장은 “어려운 청소년들의 미래를 위해 아낌없는 나눔을 실천해 준 농협중앙회 익산시지부에 감사드린다”며 “시는 청소년들이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한편 청소년복지비전사업은 익산시가 지난 2011년 7월부터 6년째 청소년들의 가난의 대물림 예방과 교육향상을 위해서 전국 최초 민·관 협력으로 추진하는 교육복지사업이다. 사업비는 익산시 50%, 익산시학원연합회 가맹점 40%, 기관 단체 후원금 등으로 충당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