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동산동 희망동행(동산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과 동산사회복지관이 5일 지역 내 거동이 불편한 노인·장애인 등을 돕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동산동 희망동행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 사업비 600만원을 활용해 독거노인 음료배달 서비스와 건강밑반찬지원사업을 실시한다.
독거노인음료배달서비스는 경제적 어려움과 건강상으로 돌봄이 필요한 독거노인, 장애인 40세대에 주2~3회 가정방문을 통해 가사서비스와 안부 확인을 한다. 건강밑반찬지원사업은 조리가 어려워 먹을거리를 제대로 챙기지 못하는 노인세대에 균형 잡힌 밑반찬을 조리하여 주1회 전달하며, 오는 12월까지 시행한다.
이번 민·관 협력을 통해 복지사각지대 대상자를 발굴하고 위기가정에 찾아가는 상담과 맞춤형서비스를 지원해 도움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에게 지역 주민이 협력하여 해결하는 나눔 문화가 확산될 것으로 기대한다.
박재명 동산사회복지관장은 “민·관이 협력하여 소외된 이웃들에게 보다 더 질 좋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했다.
이기면 동산희망동행 공동 위원장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은 주민 스스로 발굴하고 지원할 수 있도록 자발적 나눔 문화 확산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