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함라면 새마을부녀회(회장 권선화)는 추석명절을 맞아 5일 홀몸어르신들에게 사랑과 정성이 담긴 반찬을 나눴다.
함라면 새마을부녀회원들은 이날 어르신들에게 4~5종의 반찬을 제공하고, 어르신들의 안부를 챙겼다. 추석을 맞아 찾아오는 친인척 없이 홀로계시는 어르신에게 건강여부와 불편한 사항 등을 물으며 따뜻한 마음을 나눴다.
특히 회원들은 신함마을의 한 어르신이 마지막이 될지 모르는 추석명절에 한복이 입고 싶다고 요청하자 오랫동안 보관되어 있던 한복을 꺼내 다림질했다. 장고재마을 어르신에게는 청소를 해드리는 등 어르신들에게 필요한 봉사를 실천했다.
권선화 새마을부녀회장은 “이른 아침부터 수고를 해준 새마을부녀회원 여러분에게 감사드리며, 혼자 생활하시는 어르신들을 위한 사랑 나눔 봉사를 하게 되어 뿌듯하다. 앞으로도 솔선수범하여 어려운 이웃을 돌보고 나눔을 실천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