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가 전북 최초로 외곽지역의 영유아 가족들을 위해 읍‧면 지역 영유아 1,987명을 대상으로 밀착형 장난감 대여 서비스를 8월부터 11월까지 4개월간 운영한다.
찾아가는 장난감 대여 사업은 전국에 있는 육아종합지원센터 중 서울시 강동구 육아종합지원센터와 전남육아종합지원센터 등 일부 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만 실시되고 있는 사업으로 전북에서는 최초로 익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운영하게 됐다.
육아종합지원센터는 장난감 대여실에서 보유하고 있는 630여종, 1,850여개의 장난감을 영유아 가족 모두가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익산시 읍, 면 지역을 순회하는 택배 서비스를 운영한다.
이번 사업을 통해 지리적 특성으로 장난감 서비스를 이용하지 못하는 영유아 가족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장난감 구입으로 인한 금전적인 양육 부담을 완화한다는 계획이다.
서비스 희망자는 육아종합지원센터에 방문하거나 장난감서비스 운영요원의 가정 방문 시 신분증, 주민등록등본, 신청서 등을 첨부해 회원에 가입해야 한다. 연회비 2만원으로 1회당 2점 최대 월6점까지 2주간 새로운 장난감을 빌릴 수 있다.
회원 가입을 한 가족들은 육아종합지원센터에 전화(☎859-4764) 신청한 후 예약(반납 1주일 전부터 예약가능)하면 된다. 운영요원이 직접 각 가정까지 장난감을 배달하며, 1회당 택배비 2,000원을 지불하면 이용 가능하다.
육아종합지원센터 관계자는 “아이가 행복한, 육아가 즐거운 여성가족친화도시인 익산시에 거주하는 영유아라면 누구나 차별 없는 서비스를 받아야 된다”며 “지역의 영유아들이 고루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자세한 사항은 익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http://childcare.iksan.go.kr) 또는 전화(063-859-4602)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