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오는 추석명절을 맞아 익산시가 9월1일~13일까지 물가안정관리대책을 추진한다.
특히 이번 여름은 유례없는 폭염으로 채소, 과일, 한우 등 일부 성수품이 오름세로 나타나고 있어 익산시는 어느 해보다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지도 점검할 계획이다.
시는 관련부서, 유관기관, 소비자 단체 간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해 가격표시제 미 이행, 섞어 팔기, 계량위반 등에 대해 지도감독을 강화해 건전한 상거래 질서를 확립할 예정이다.
중점관리대상 품목으로는 사과, 배, 배추, 쇠고기, 닭고기, 조기 등 농수축산물 16종, 쌀, 고춧가루, 양파, 휘발유 등 생필품 14종, 삼겹살․돼지갈비(외식) 개인서비스요금 2종이다.
시 관계자는 “추석물가 안정을 위해 시민들이 직거래장터와 전통시장 등을 이용해 주시고 더불어 내 고장 상품 애용에도 적극 동참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했다.
한편 익산시는 추석물가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오는 9월 6일 7개 전통시장에서 온누리 상품권을 활용한 장보기 행사, 9월 7일 시청광장에서 사회적․마을 기업 생산제품 판매행사, 9월 10일~12일까지 어양근린공원에서 찾아가는 로컬푸드 직거래장터를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