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차상위 계층 및 위기가구 등 저소득층의 나눔 공간인 ‘익산행복나눔마켓·뱅크’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김태정 익산시외식업지부장을 포함한 20명을 운영위원으로 위촉했다.
9월1일 오후 시청 상황실에서는 정헌율 시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익산행복나눔마켓‧뱅크 운영위원 위촉식이 열렸다.
정헌율 시장은 이날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앞으로의 활동을 격려했다.
운영위원들은 이 자리에서 위원장을 비롯한 총무 등을 직접 선출했다. 또한 읍면동 복지허브화 시행으로 행복나눔마켓·뱅크를 이용하는 대상자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행복나눔마켓·뱅크를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김태정 위원은 “행복나눔마켓·뱅크의 운영위원으로서 위원들과 임기 동안 마켓을 이용하는 주민들이 불편함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기부에 동참하여 익산시에 나눔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 중앙동 구)경찰서에 위치한 행복나눔마켓·뱅크는 지역사회의 기업체와 주민들의 후원을 받아 운영되며 식품 및 물품 지원이 필요한 저소득층이 매장에 방문하여 원하는 물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돕는 공간이다. 매월 위기가구와 차상위 계층 700여 가구와 사회복지시설 45개소 3,700여명이 마켓과 뱅크를 통해 식품과 물품을 지원받고 있다.
올해는 8월까지 이동마켓을 1회 운영하고, 민관협력 사업인 사랑의 맛데이 행사에 1,600명 참여했으며, 309건의 재가배달서비스 사업 등 익산시의 저소득 가구를 위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