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의 내년도 예산이 지역 성장 동력사업에 집중 투자될 것으로 보인다.
익산시는 31일 오후 모현도서관에서 내년도 예산편성을 위해 전 부서 주무계장 및 읍면동 총무계장, 예산회계 담당자 등 170여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시는 이번 교육에서 행정안전부의 예산편성운영기준 개정사항 중 행사․축제 예산의 총액한도제 설정․운영으로 행사 관련 예산이 ‘2015년 최종예산 수준에서 원칙적으로 동결됐다고 밝혔다.
또한 모범공무원 산업시찰이 국내로 한정 되는 등의 개정내용과 예산편성 전 사전절차 이행 등을 강조했다.
특히 신규 투자사업의 경우 사전 타당성 심사를 강화해 불필요한 낭비 요인을 제거하고 민간이전경비의 엄격한 적용과 주민참여예산을 활성화해 시민이 최우선으로 하는 분야에 예산을 집중 투자해 품격 있는 익산시를 만들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내년도 예산은 익산 성장 동력에 집중 투자될 것”이라며 “건강하고 안전한 도시를 만들어 시민들이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효율적인 예산 편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내년도 세입세출예산(안)은 오는 11월 21일까지 의회에 제출되며 12월 21일 의회에서 승인되면 최종 의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