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세수확충과 인구증대를 위해 장기적인 실거주자 중심의 전입운동을 전개하기로 하고 오는 9월까지 실거주 미전입 세대 실태조사를 실시한다.
시는 지난 8월 30일 오전 시청 상황실에서 이지영 부시장을 비롯한 29개 읍‧면‧동장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열고 실질적이고 장기적인 실거주자 중심의 전입운동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실거주 미전입 세대로 예상되는 일반주택 5,656세대와 아파트 7,141세대를 특정하여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미 전입자에 대해 자발적인 전입을 유도할 계획이다.
또한 다세대 주택 및 다가구주택 2만여 세대에 대해서도 검증을 거쳐 조사범위를 확대해 나간다.
시는 그간 인구증대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해왔으며, 보다 적극적인 인구증대를 이끌어내기 위해 실거주자 위주의 전입운동을 추진하게 됐다. 이번 실태조사를 통해 실거주자 전입운동 활성화를 이끌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지영 부시장은 “실거주자 전입은 지방자치의 근간을 이루고 있는 지방세수 확충과 인구증대에 큰 영향을 미친다”며 “실질적이고 적극적인 전입유도를 위해 전 직원과 시민 모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