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회 전국실업육상경기대회에 출전한 익산시청 육상선수단이 각종 메달을 휩쓸며 실업 최강팀의 면모를 어김없이 보여줬다.
익산시청 육상선수단은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전남 나주 종합스포츠파크에서 열린 제28회 전국실업육상경기대회에서 금메달 4, 은메달 2, 동메달 1개 획득했다.
여자 해머던지기 강나루(34세) 선수는 노장의 투혼을 발휘하며 56미터 55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여자 원반던지기 조혜림(31세) 선수도 52미터 60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여자 중거리 신소망(24세) 선수는 800미터 1,500미터에서 2분 11초 15와 4분 35초로 금메달을 획득하며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여자 포환던지기 이미나(21세) 선수는 15미터 62로 아쉽게 은메달을 획득하며 성장 가능성을 보여줬으며, 여자 창던지기 이혜림(27세) 선수도 48미터 22로 은메달을 획득했다. 남자 포환던지기 김현배 선수는 16미터 96로 동메달을 추가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지역의 명예를 드높인 선수단에게 축하와 격려를 전하며 앞으로도 시민의 자긍심을 높일 수 있도록 경기에 최선을 다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