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8월 30일 고도육성 기반구축사업 일환으로 2016년 고도육성아카데미를 개강한다.
고도육성아카데미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익산고도보존육성사업에 대한 교육을 통한 이해와 공감대 형성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역사문화재과 금마사무실에서 개강하는 고도육성 아카데미는 금마·왕궁면 고도지역 주민 등 30명을 대상으로 10월 18일까지(매주 화요일) 총 8강으로 진행된다. 역사문화도시 익산과 고도육성, 전통문화 콘텐츠와 지역 활성화 방안, 고도보존육성기본계획 등의 이론 강의와 국내 선진사례지 답사 등으로 이뤄진다.
시 관계자는 "이번 아카데미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미륵사지, 왕궁리유적과 연계한 익산고도보존육성사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고도지역 주민으로서 긍지와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고도육성 기반구축사업을 통해 주민 참여를 유도하고 지지기반을 마련해 고대역사도시 조성을 위한 기틀을 세우고 있다.
현재 고도보존육성사업에 대한 민관학 소통의 기회를 제공하여 공감대를 형성하고 사업의 추진방향을 제시하고자 추진하고 있으며, 고도육성아카데미, 전통공예교실, 고도육성포럼, 워크숍, 홍보 계간지 발간사업으로 구성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