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가 오는 9월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야외가족극장과 9월의 영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육아종합지원센터는 9월7일과 28일에 센터 바닥놀이뜰에서 오후8시~9시30분까지 ‘한여름 밤의 꿈 야외가족극장’을 운영한다. 9월7일에는 모노노케 히메, 28일에는 토이스토리2가 각각 상영된다.
모노노케 히메는 일본의 애니메이션 영화로, 미야자키 하야오가 감독과 각본을 맡은 처음이자 마지막 시대극이다. 토이스토리2는 1999년에 개봉한 미국 애니메이션 영화이다. 장난감 우디는 친구인 위지가 곧 누군가에게 팔려가게 될 운명이란 것을 알게 되고 그를 구출하러 밖으로 나간 후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오는 9월24일 오후2시 센터 2층 더함홀에서는 5세(7세)이하 영유아가족들을 대상으로 9월의 영화 ‘주먹왕 랄프’가 상영된다. 주먹왕 랄프는 2012년 개봉한 미국의 애니메이션 영화이다. 8비트 게임 ‘다고쳐 펠릭스’에서 건물을 부수는 악당 주먹왕 랄프는 모두에게 인정받는 영웅이 되고 싶은 마음에 급기야 자기 게임을 이탈하여 다른 게임으로 들어간다. 슈팅게임 ‘히어로즈 듀티’를 거쳐 레이싱 게임 ‘슈가 러시’에 불시착하는 랄프는 게임 세계의 새로운 영웅이 되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육아종합지원센터는 “아이를 둔 시민이라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영화를 통해 가족 간의 사랑을 키워보시기 바란다”며 “육아종합지원센터는 건전한 가족 여가문화를 선도하는 기관으로서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을 마련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