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헌율 익산시장이 폭염이 쏟아지는 19일 익산시청 한복판에서 춤 솜씨를 뽐냈다.
익산시 홍보를 위해 직원 20여명과 함께 익산시청 광장에 모여 '익산사랑'을 플래시몹으로 연출한 것.
두 시간여 만에 익힌 짧은 몸동작이었지만 시장과 직원들은 혼연일체되어 익산사랑의 마음을 온 몸으로 표현했다.
이날 참여자들은 전문 춤꾼이 아닌만큼 익산사랑을 제대로 표현하기엔 부족했지만 익산시 홍보 첨병으로 나선다는 것만으로도 흡족한 마음을 나타냈다는 후문이다.
'익산사랑 플래시몹'은 익산시에 거주하면서도 내 고장에 대해 잘 알지 못하는 청소년들에게 문화탐방 등을 통하여 내 고장 바로알기 배움과, 그 과정에서 얻은 앎을 익산시민과 전 국민들에게 익산시를 홍보하자는 차원에서 만들어졌는데 그 일부분에 공무원들의 참여가 있었다.
익산시가 공모․선정하여 사단법인 새벽이슬(대표 양성수)에서 주관하는 이 사업은, 4차로 나뉘어 진행되고 있으며 이번 시청직원들의 플래시몹은 4차 과정의 일부로 익산역 광장에서 청소년들의 플래시몹 장면과, 1차부터 참여한 청소년들의 활동모음집을 종합하여 9월 중 유튜브에 홍보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