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 창업동아리 ‘청춘보부상(대표 백두현)’이 지난 19일 익산시의 어려운 청소년들을 위해 써달라며 위생용품비로 200만원을 기탁하였다.
원광대학교 창업동아리 ‘청춘보부상’은 전라북도 향토기업 및 사회적기업 등의 우수한 제품을 가지고 전국을 돌며 홍보하며 물건을 판매하는 동아리로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전국을 돌며 판매한 수익금을 익산시 위생용품 지원사업에 사용해달라며 기탁한 것이다.
또한 청춘보부상은 코레일 여행 상품 ‘내일로’와 세일즈 기부를 접목한 신개념 대학생 국토대장정을 실시한바 있으며, 그동안 벌어들인 수익금을 익산문화재단 외 11개 단체 및 시설 등에 도서, 물품, 노인급식 및 반찬기부 등 총 2천 3백여만원을 기부하기도 하였다.
현재 청춘보부상의 회원수는 3,460명에 이르며, 전라북도 사회적 기업 물품판매를 통한 사회 공헌, 지역제품 홍보 등의 지역사랑과 발전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사랑스런 전북인 청소년상과 청소년 보호 유공상 수상 등 다수의 수상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백두현 대표는 “청춘보부상이 이렇게 성상하기까지 주변의 많은 도움이 있었다”며 “앞으로는 지금까지 받았던 도움을 지역청소년들에게 다시 전해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대학생들의 젊고 패기 있는 도전에 존경을 표하며, “기탁받은 수익금은 익산시 청소년들을 위해 유용히 사용하겠다”는 뜻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