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악취관리방안 연구용역을 수행하는 연구팀(책임연구원 원광보건대 보건의료학부 강공언 교수)이 ‘시민과 함께하는 악취모니터링’을 진행한다.
익산시는 대단위 주거시설인 아파트 단지가 악취배출사업장과 인접해 있는데다 연일 지속되는 무더위로 인해서 악취 민원이 발생되고 있다.
익산시는 악취신고대상시설에 대한 지도점검을 강화하고, 악취 민원이 제기되고 있는 야간시간대에 집중적으로 악취시료를 포집하는 등 악취민원 해소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나, 기상조건에 따라 순식간에 발생해 사라지는 악취공해의 특성상 여전히 악취민원 해소가 어려운 실정이다.
연구책임을 맡고있는 강공원 교수는 “보다 효율적인 악취저감 및 관리방안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악취민원과 악취발생원과의 과학적인 인과관계 규명이 중요하다”면서 이를 위해서는 “어느 지점에서 어떤 종류의 냄새가 얼마만큼의 세기로 발생하는지에 대한 정보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따라서 연구팀에서는 악취민원해소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8월 10일부터 스마트앱(악취3355)을 이용한 악취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
악취모니터링 참여방법은 다음과 같다.
안드로이폰 사용자는 Play스토어에서 ‘악취3355’ 앱 검색하여 설치하고, 설치과정에서 위치정보 등에 ‘동의’ 및 위치정보 ‘켜짐’으로 설정하면 된다.
‘악취3355’ 앱 설치 후에는 ‘내위치’ 클릭하고, 악취세기(0도 무취, 1도 감지, 2도 보통, 3도 강한 냄새, 4도 매우 강한 냄새, 5도 견디기 어려운 수준) 선택, 다음에 악취정보(냄새유형, 댓글, 사진자료 등) 입력 후 저장하면 된다.
추가하여 또 제보하고자 하는 경우 좌측 상단부 메뉴에서 ‘신고’ 클릭 후 동일과정을 반복하면 된다.
아이폰 사용자는 Safari, PC 또는 노트북 사용자는 구글에서 ‘악취3355’를 검색하여 사용할 수 있다.
보다 구체적이고 자세한 내용은‘익산 시민과 함께하는 악취모니터링 홈페이지’https://iksan.symflow.com(심플러)를 참조하면 확인해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