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에서는 12일 오전 익산시 새마을회와 가람솔전북, 마한환경, 아름다운환경, 안심방역 등 민간소독업체가 원광대정문~축림 일원까지 방역소독을 실시했다.
시는 폭염 속 여름철 감염병 예방 일환으로 모기, 파리 등 성충 및 유충구제를 위해 보건소 방역기동반, 읍·면·동 방역담당 공무원, 소독요원, 자율방역단이 출동해 마을권 1,910개소를 대상으로 주3회 일제방역을 하고 있다.
이날 새마을회와 민간소독업체는 폭염 속에서도 하수구 등을 순회하며 친환경 팜유를 사용한 광범위 연막소독과 물을 희석 사용하는 연무소독을 병행하며 방역활동을 펼쳤다.
특히 무성한 잡초 서식지와 집 주변 고인물 등의 해충 서식처를 제거해 쾌적한 익산 만들기에 구슬땀을 흘렸다.
황호진 보건소장은 “보건소 방역활동만으로는 감염병을 일으키는 위생해충 서식을 막을 수 없다”며 지역주민이 앞장서 모기 산란장소를 없애는 등 건강하고 감염병 없는 익산시 만들기에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