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립마동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공모한 다문화서비스 지원 사업에 선정됐다.
이에 익산시립마동도서관은 오는 6일부터 12월 17일까지 다문화가정 자녀와 이주여성을 대상으로 ‘책이랑 놀자’ 등 3개 강좌를 운영한다.
매주 토요일에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이주여성의 자녀교육을 위한 엄마와 유아의 책 놀이 수업과 다문화가정 자녀들의 이중 언어교육을 위한 ‘쏙쏙 일본어’, ‘쏙쏙 중국어’ 강좌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 강좌에는 다문화 이주여성과 자녀를 비롯해 일반시민도 함께 참여할 수 있어 상호 문화체험을 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립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강좌가 이주여성 자녀들이 독후활동을 하는데 도움이 되고, 문화다양성을 이해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한편 마동도서관은 2011년부터 올해까지 6년 연속 다문화 공모사업에 선정됐으며, 다문화자료실에서 다국어도서 대출과 한글교육 등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