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2016년 범죄예방환경 개선사업(CPTED)’에 선정된 가운데 8월부터 11월까지 신동주민자치센터에서 주민역량강화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익산시는 법무부에서 주관해 국토교통부, 국민안전처와 함께 시행하는 ‘2016년 범죄예방환경 개선사업(CPTED)’에 특히 법무부 역점 사업지로 선정되어 북일초 주변을 비롯한 신동 일대의 생활환경과 주거안정 여건이 본격적으로 개선될 예정이다.
이번 범죄예방 개선사업은 이춘석 국회의원이 관련 예산과 유치에 공을 들여 선정된 사업으로 범죄 유발요인 사전제거와 범죄예방 환경디자인 도입, 주민 교육 프로그램 등을 진행하게 된다.
물리적 환경개선에는 여성안심택배보관함, CCTV·보안등·반사경 등 방범시설물, 북일초 옐로카펫설치, 여성안심 지킴이 편의점 운영 등 골목길 환경개선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3일부터 열리는 주민역량강화 프로그램은 국무총리실 국책연구기관 건축공간연구소와 한국형사정책연구원 주관으로 지역주민과 상인 및 서포터그룹(시의원, 익산경찰서, 신동지구대, 북일초, 녹색어머니회, 자율방범대, 공무원 등)이 참석해 7~8회 정도 진행된다. 범죄예방교육 등의 내용으로 주민역량을 강화시키고, 주민 의견 수렴을 통해 범죄예방환경개선사업을 함께 추진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셉테드 사업이 완료되면 각종 범죄로부터 안전한 생활환경이 조성돼 신동 일원을 밝고 안전하고 편안하게 걷고 싶은 지역으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