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웅포면 입점리 구룡목마을 주민들이 여성 경로당 개설을 추진해준 조남석 시의원과 최기현 웅포면장에게 8월1일 감사패를 전달했다.
익산시는 웅포면 입점리의 기존 경로당을 남녀 어르신들이 함께 사용하며 겪는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지난 5월 여성 경로당을 개설했다. 여성경로당은 마을회관을 활용해 80㎡의 면적에 방 2개, 화장실을 갖추고, 에어컨을 구비하고 있다. 조남석 시의원과 최기현 웅포면장은 어르신들이 오랫동안 바라왔던 여성 경로당 개설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했다.
김정자 구룡목 여성경로당 회장은 “이제까지 비좁은 경로당에서 남녀 어르신이 함께 생활해 힘들었는데 여성 경로당이 개설돼 여유롭게 생활할 수 있게 됐다”며 “힘써주신 분들에게 고마움을 담아 감사패를 전달하게 됐다”고 했다.
최기현 웅포면장은 “기상관측 역사상 최악의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이때 마을의 연로하신 어르신들이 더 이상 불편함 없이 무더운 여름을 날 수 있게 되어 보람을 느낀다. 앞으로도 마을 주민들을 위해 열심히 뛰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