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자매결연 도시인 서울 강북구가 28일부터 30일까지 2박3일 동안 익산시 일원에서 청소년 교류 캠프를 진행한다.
이번 청소년 교류 캠프는 강북구 청소년(중학생) 20명과 지도자 3명 등 총 23명이 익산시를 방문해 성장기에 있는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청소년들은 보석박물관 관람과 체험을 시작으로 왕궁 유적전시관, 미륵사지를 방문하여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백제역사유적지구를 둘러보고, 장 담그기와 농촌체험 등을 실시한다.
김용신 복지청소년과장은 “이번 체험으로 청소년들의 견문을 넓히고 익산시의 이미지를 제고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백제 역사 향기가 가득한 익산을 느낄 수 있는 교류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익산-강북구 청소년 교류 캠프는 지난 2011년부터 청소년 교류활동을 통한 상호 이해와 우호증진 도모를 목적으로 해마다 양 자매결연도시를 상호 방문하며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