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 익산역 개통에 따른 접근성의 편리와 우수한 체육시설 인프라를 갖춘 익산시가 전지련장으로 꾸준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오는 8월14일까지 33명의 육상 투척종목 국가대표 후보선수단은 공설운동장 및 보조경기장에서 15일간 하계합숙훈련을 실시한다. 또한 이번 합숙훈련과 연계하여 고등학교팀 선수 20여명이 익산에서 합숙훈련을 한다.
익산이 전지훈련장으로 각광을 받는 이유는 KTX 개통으로 교통의 접근성이 편리해지고 체육시설 인프라 구축은 물론 한국신기록 보유자 해머던지기 강나루 선수 등 우수한 선수들이 익산시 소속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기 때문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국가대표의 꿈을 꾸며 최선을 다하고 있는 유망주들이 국가대표로 성장하는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스포츠 마케팅을 펼쳐 익산이 전국 최고의 전지훈련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시 관계자는 “훈련 기간 중에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미륵사지와 왕궁리 유적, 보석박물관 등 문화탐방을 실시할 계획”이며 “이번 전지훈련으로 숙박비와 식비 등 2,500만원이상의 지역경제유발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