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26일 각 단위사업별 소속공무원 80명을 대상으로 ‘2016년 성별 영향분석평가 대면 컨설팅’을 실시한다.
이번 컨설팅은 양성평등에 대한 인식을 적극 반영하기 위해 익산시 48개부서 80개 사업을 대상으로 서면 컨설팅을 우선적으로 실시하고, 이 자료를 바탕으로 1:1 대변 컨설팅을 실시한다.
전국네트위크 임정규 사무처장외 4명으로 구성된 컨설턴트를 초청해 GIA시스템(성별영향분석평가 시스템)에 분석평가서 입력과 입력된 분석평가서 분석과 평가를 한다. 컨설턴트들의 의견을 반영해 인식하지 못한 부분들을 개선하고, 양성평등 취지에 맞는 사업계획을 세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교육과 컨설팅을 통하여 성별영향분석의 필요성을 인지하고 사업 계획수립과 수행 시 적극 반영하겠다”며 “익산시 주요사업에 성인지 관점을 적극 반영해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한 여성가족친화도시 익산을 만들 것”이라고 했다.
한편 성별영향분석평가는 법률, 계획, 사업 등 정부의 정책을 수립, 시행하는 과정에서 여성과 남성의 특성과 사회, 경제적 격차 등의 요인들을 체계적으로 분석 평가해 정부 시책이 성 평등의 실현에 기여하도록 하는 제도다.
시는 내실 있는 사업 추진과 컨설팅의 이해를 돕기 위해 지난 7월 8일부터 7월 22일까지 5회에 걸쳐 327명을 대상으로 성별영향분석평가 교육을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