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청 소속 국가대표 김지연, 황선아 펜싱선수가 15일 정헌율 익산시장에게 제31회 리우데자네이루 하계올림픽 출전 신고를 했다.
두 선수는 오는 24일 미국으로 출국해 현지적응훈련을 하고 브라질 리우에 입성할 계획이다.
이날 출전 신고를 받은 정헌율 익산시장은 그동안 태릉선수촌에서 피땀 흘리며 훈련에 매진한 선수들의 격려했다. 정 시장은 “이번 올림픽에서도 지난 런던올림픽의 영광을 재현해 시민의 자긍심을 높이고 국민에게 희망과 감동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하고 격려금을 전달했다.
현재 익산시청은 4명의 선수가 펜싱 국가대표로 활약하고 있으나 이번 대회에는 2명의 선수가 올림픽에 출전 하게 됐다. 펜싱 여자 사브르 개인전은 현지 일자로 8월 8일, 단체전은 13일에 열릴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이상기 펜싱감독은 “선수들이 국제대회 경험과 강인한 체력으로 경기력 향상되고 있고 자신감이 넘쳐 메달 획득에 대한 전망이 밝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