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오는 18일~31일까지 2018년 전국체전 성공개최 지원을 위한 숙박업소 전수조사에 나선다.
지역 내에는 관광호텔 1곳을 포함한 187개 업소에 4,546객실, 9,371명을 수용할 수 있는 숙박시설이 있다. 시는 이번 전수 조사를 통해 실제 투숙 가능여부와 환경 시설현황 등을 사전에 파악해 부족한 숙박시설 확보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전국체전의 성공개최를 위해 이번 전수조사를 철저히 할 것”이라며 “숙박업소들이 시를 찾는 관광객에게 편안한 숙박시설과 친절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힘 써달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취약한 숙박시설을 개선하기 위해 전라북도 관광총괄과에서 추진하는 일반 숙박시설을 관광숙박시설(관광호텔 또는 굿스테이)로 전환하는 시설개선 지원 사업에 4개 업소를 신청한 바 있다.
이와 함께 참가자(선수단 및 임원)에게 편안한 숙박시설을 제공할 수 있도록 더블침대를 트윈침대로 교체하도록 유도하고, 익산에 업소를 두고 관외에 주소를 둔 숙박업주 영업자를 대상으로 익산 주소 갖기를 안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