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하는 프랑스자수 여러 사람들과 함께 나누고 싶어 시작한 재능나눔이 좋은 일을 몰아주네요!”
익산시여성회관에서 프랑스자수 재능나눔 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성순옥 씨(송학동 61세)는 웃음 가득한 미소로 말한다.
그녀는 여성회관에서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매주 화요일 총12회에 걸쳐 프랑스자수 무료 특강을 진행했다.
바로 이어서 지난 5일부터 프랑스자수 무료 특강에 들어갔다. 모집 정원은 20명인데 30명이 신청했으며 1기 교육생 중 재수강을 희망하는 사람이 많아 신규반과 재수강반으로 나눠 운영하고 있다.
현재 여성회관에는 프랑스자수 이외에도 퀼트, 가구DIY, 사진, 가죽공예 등 재능나눔 무료 특강이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는데 성 강사의 역할이 중요했다.
그녀는 지난 2014년 교직을 정년퇴직한 이후 프랑스자수에 전념해 왔으며 올해 3월 여성회관에 재능나눔 강의를 해주겠다고 먼저 제안했다.
이에 여성회관에서 일반 시민들을 대상으로 재능나눔 강사를 공개 모집하여 현재 6명을 확보한 상태이다.
성순옥 강사에 따르면 재능나눔 이후 개인적으로 좋은 일이 많이 생겼다고 한다. 그녀는 7.25~8.5일까지 2주간 전북교원연수원에서 초·중등학교 선생님 총40여명에게 프랑스자수 특강을 실시한다.
또한 원광대학교 평생교육원과 전북대학교 익산캠퍼스에서도 프랑스자수 강의 요청을 받은 상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