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여성농업인의 건강관리와 문화·학습활동을 지원하는 ‘여성농업인 생생바우처 지원 사업’의 지원신청을 오는 8월31일까지 받는다.
여성농업인 생생바우처 지원 사업은 반복적인 농작업과 가사노동으로 인한 만성질환을 예방하고 문화적 여건이 열악한 여성농업인에게 문화 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올해 처음 시행되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실제 영농에 종사하는 만 35세 이상 만 65세 미만인 농어촌지역에 거주하는 여성농어업인 중 가구당 농지소유면적이 5만㎡미만인 농가 또는 이에 준하는 축산·임업·어업을 경영하는 가구의 여성 농어업인이다.
사업을 희망하는 여성농어업인은 건강보험증 사본, 농어업경영체등록 확인서(또는 농지원부) 등을 준비하여 거주지 읍·면사무소 및 동주민센터, 농업정책과를 방문한 뒤 신청서와 개인정보의 수집·이용·제공 동의서를 작성하면 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농협은행을 통해 카드를 발급받고, 1인당 연간 12만원(자부담 2만원 포함) 한도 내에서 올 12월 31일까지 스포츠용품, 미용실, 안경점, 화장품점, 영화관, 서점 등에서 사용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생생바우처 지원사업은 농촌지역 여성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추진되는 사업으로 많은 여성농업인들이 신청하여 혜택을 받기를 바란다”고 했다.
여성농업인 생생바우처 지원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읍·면사무소 및 동주민센터 또는 익산시청 농업정책과(859-5246)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