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와 익산시사회복지행정연구회(회장 채수훈)는 7일 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2015~16년 새내기 사회복지전담공무원과 선배공무원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멘티·멘토 결연식을 개최했다.
사회복지전담공무원 멘티·멘토 결연식은 2013년 12월부터 시작되어 올해로 4년째 진행되고 있다. 2013년 전국적으로 신규 사회복지공무원의 잇단 자살이 사회문제화되면서 선·후배 공무원간 파트너십을 통해 신규사회복지공무원의 조직 적응력을 강화하고 현장실무를 습득할 수 있도록 조력하기 위해 추진됐다.
현재 21명의 선·후배 공무원은 멘티·멘토로 결연되어 월1-2회 정기적인 만남을 통해 소통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2016년 신규사회복지공무원의 멘티멘토 결연식을 시작으로 읍면동 복지허브화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사회복지공무원의 역할 등에 대한 초청강연, 파트너십 훈련, 저녁 만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결연식에 참석한 이지영 부시장은 “사회복지 행정은 어려운 형편에 놓인 시민을 최일선에서 돕고 지원하는 업무가 대부분으로 보람도 크지만 고충도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 면서 “선·후배 공무원이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선배공무원은 다양한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소중한 지혜를 후배공무원은 창의적이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함께 나누고 서로 돕는 발전적인 관계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말했다.
행사를 공동주관한 익산시 사회복지행정연구회 박영아 부회장은 “멘티멘토 결연식을 통해 선·후배 사회복지 공무원이 끈끈한 정으로 하나 될 수 있어 기쁘다. 사회복지행정연구회가 시민의 복지체감도를 향상시키고 품격 있는 행복한 복지도시를 실현하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앞장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