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최두영)이 우수한 전공의들을 육성하기 위한 최적의 수련환경 조성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원광대병원은 지난 6월 29일과 7월 6일 양일간에 걸쳐 2016년 병원 신임평가 및 2017년 수련병원 실태조사를 성공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대한병원협회 주관으로 실시되는 병원신임평가와 수련병원 실태 조사는 전공의 수련 병원들을 대상으로 수련 환경 및 제도, 교육과정 등을 평가하는 제도로 궁극적으로는 의료의 질 향상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번 병원신임평가에서는 전공의 수련 실태 조사 및 확인, 자율적 진료수준 향상을 위한 병원운영체계, 진료부서 체계, 수련지원체계, 수련행정체계 등을 평가하는 레지던트 수련평가와 전공의 수련 환경 등 8개 항목에 대해 수련 환경 준수 및 수련 규칙 이행 여부를 평가했다.
병원신임평가와 수련병원 실태 조사 해당 년도 현지 평가 점수 80점 이상을 획득하면 병원 신임 연한 3년 인정 자격을 부여 받아 향후 2년간은 서류 심사로 대체 할 수 있다.
원광대병원은 지난 6월 29일 신임평가를, 7월 6일 수련병원 실태 조사를 마쳤다. 이번 평가에는 황인택(을지대학교병원) 평가반장 외 평가위원 4명, 간호위원, 행정위원 각 1명씩, 총 7명의 평가위원들이 서류 평가와 현장 실사, 총평 등으로 마무리 됐다.
서검석 원광대병원 교육연구부장은 “전공의들은 의료의 최일선에서 환자와 만나는 의사일 뿐만 아니라 수련을 해야 하는 막중한 짐을 지고 있다. 좀 더 나은 수련 환경에서 우수한 의술을 배우고 행하는 것이 곧 의료의 질적 향상과 결부된다는 점에서 원광대병원은 최적의 수련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해 나가고 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