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5일 솜리문화예술회관에서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와 함께 여성친화도시 제2의 도약을 위한 ‘익산시 여성친화도시 추진성과 및 발전방향’을 주제로 여성과 가족 모두가 행복한 여성가족친화도시 조성 발전방안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제1호 여성친화도시로서 정책변화를 선도해 왔던 익산시와 여성가족부, 한국여성정책연구원이 공동으로 마련했다. 이 자리에는 여성지도자, 어린이집 관계자, 유관기관 공무원, 여성친화서포터즈 등 600여명이 참석하였고 각계 여성 전문가와 시의원, 주민대표 등이 토론자로 참여했다.
오미란 젠더&공동체 대표가 여성친화도시 조성성과 및 발전방향에 대한 주제발표를 하고, 익산시의 여성가족친화도시 조성사업 소개와 그 동안의 여성친화도시 추진 성과를 분석하고 나아갈 방향에 대한 패널들의 토론이 이어졌다.
좌장인 최유진 양성평등추진전략단장은 토론을 마무리 하면서 “여성가족친화도시는 단순한 복지정책이 아닌 익산시민 모두가 행복하고 양성이 평등한 사회를 만드는 데 일조할 것”이라며 “여성가족친화도시 조성뿐만 아니라 여성관련 정책에도 큰 발전이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토론을 마무리 했다.
특히 이번 포럼을 통해 양성평등과 여성의 역량강화를 위한 여성가족친화도시 발전방향 등이 심도 있게 논의되어 앞으로 익산시 여성정책 비전과 방향 수립에 도움을 줄 다양한 의견이 제시된 것으로 평가되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여성가족친화도시 조성과 정책의 발전을 위해 각계의 관심과 시민 여러분의 상호협력 추진이 필요한 시점이다”며 ”여성가족친화도시로의 도약을 위해 정책결정에 양성이 동등하게 참여해 모든 시민에게 혜택이 고루 돌아가 시민이 행복한 품격도시를 만들기 위해 혼신을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